요즘 근 3 개월간 계속해서 테이퍼링에 관련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만해도 11월부터 테이퍼링이 시작된다는 기사가 엄청나게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은근히 이 테이퍼링이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이 글에서는 테이퍼링이 무엇인지와 테이퍼링이 주식 시장과는 무슨 관계가 있으며 무슨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테이퍼링이란?
테이퍼링(Tapering)은 '가늘게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영단어 입니다. 이 단어를 경제 용어로써 처음 사용하게 된 것은 2013년 연준 의장이였던 벤 버냉키가 처음 언급하면서부터 입니다.
경제 용어로서의 테이퍼링(Tapering)이 의미하는 것은 정부가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취했던 양적 완화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또 '양적 완화'라는 경제 용어가 나오는데 이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양적 완화는 ‘중앙은행의 정책으로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부양 효과가 한계에 봉착했을 때 중앙은행이 국채매입 등을 통해 유동성을 시중에 직접 푸는 정책’을 뜻합니다. 쉽게 말하면 양적 완화는 돈을 시중에 푸는 정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두가 아는 대표적인 예로서는 '재난 지원금'이 있습니다.
즉, 정부는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이자율을 낮추고 채권을 매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장에 통화량을 증가시키는 정책을 취하는데 이러한 양적 완화 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달성하여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할 때, 정부는 출구 전략의 일환으로서 그동안 매입하던 채권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정책을 취하는데, 이것이 테이퍼링입니다.
투자자들이 테이퍼링을 경계하는 이유는?
현명한 투자자라면 테이퍼링을 경계하고 자신이 투자한 증시의 나라가 테이퍼링을 언제 할지에 대해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계속해서 모니터링을 할 것 입니다. 그 이유는 테이퍼링을 하게 되면 화폐의 가치는 상승하는데 화폐의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면 물가는 하락하게 되므로 최종적으로 증시가 폭락하게 됩니다. 따라서 현명한 투자자라면 테이퍼링을 필수적으로 경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테이퍼링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잠깐입니다. 따라서 돈은 지금까지 그래왔던것처럼 그대로 계속해서 풀릴 것이고 결국 물가는 계속 오를 것 입니다.
테이퍼링의 시작
위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골드만삭스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11월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시작을 공식 발표하고, 내후년 3분기부터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따라서 테이퍼링은 11월에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테이퍼링이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테이퍼링을 하게 되면 화폐의 가치는 상승하는데 화폐의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면 물가는 하락하게 되므로 최종적으로 증시가 폭락하게 됩니다. 따라서 주식 시장에 악영향을 가져오게 됩니다. 대부분의 주식은 폭락을 하게 되겠지만 이는 일시적일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