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로 자전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자전거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200만 원 아래의 입문용 자전거들은 구하기가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요즘에는 돈이 있어도 자전거가 없어서 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로드 자전거가 인기가 아주 많아서 유명한 입문용 로드 자전거는 더욱이 구매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리는 5개의 입문용 로드 자전거 중에서 마음에 드는것이 있더라하더라도 구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지금 못구한다고 해서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어차피 2~3달 정도만 기다리면 새로운 모델이 출시합니다. 이미 몇몇 브랜드에서는 타임트라이얼, 그래블 바이크 등은 신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자전거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은 동네 자전거 가게에 가보시고 마음에 드는 자전거가 있다면 바로 구매를 하고 마음에 드는 자전거가 없다면 2~3달 정도 기다려서 신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은 진짜 마음에 드는 자전거가 있고 돈이 충분히 있어도 재고가 없어서 구매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 점을 참고하시어 마음에 드는 자전거의 재고가 있다면 바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문용 로드 자전거 BEST 3
입문용 로드 자전거 구입을 고민하시고 계신 분들중 대부분이 예산을 가지고 많이 고민을 하실겁니다. 따라서 100만 원 이하 입문용 로드 5개와 100~200만 원 가격대의 입문용 로드 5개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00만 원 이하
제가 선별한 3개의 100만 원 이하의 입문용 로드 자전거는 아래와 같습니다:
자이언트는 가성비로 유명하며 메리다는 입문용 로드 자전거로 인지도가 높고 트렉은 에어로 로드인 '마돈'으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Giant SCR 1
자이언트 SCR 1 모델은 자이언트 답게 소라 구동계를 달아주며 가성비가 좋게 나왔습니다. 요즘 추세인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하지 않고 림 브레이크를 적용했습니다. 또 카본 포크를 사용했습니다. 만약 이 모델을 고민하시고 계신다면 구매시 브레이크를 105급 브레이크로 교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색상은 블루와 블랙이 있습니다.
가격 : 89만 원
원래라면 매장에서 할인을 해주겠지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재고가 있다면 할인을 안해줘도 살만한 가격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매장에는 재고가 없을 것 입니다.
Merida Scultra 100 Rim
입문용 로드 자전거로 아주 유명한 메리다 스컬트라 100 입니다. 림 버전이며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제품입니다. 브레이크를 포함해서 모든 구동계가 클라리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색상은 블루와 블랙이 있습니다. 이 모델도 카본 포크가 적용됐습니다.
가격 : 81만 원
합리적인 가격에 로드 자전거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이 모델도 지금 구하기는 꽤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Trek Domane AL2
개인적으로 위와 같은 색상을 매우 좋아합니다. 블랙과 골드의 조합… 매우 영롱합니다! 도마니 AL2는 입문용임에도 불구하고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된 것이 인상적입니다. 입문용이어서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모델도 포크는 카본 포크가 적용됐습니다. 구동계도 클라리스를 채택하면서 가성비가 꽤 좋은 모델입니다.
가격 : 99만 원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된 로드 치고는 꽤 괜찮은 가격에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모델을 적극 추천합니다. 가성비 이런거 제쳐두고 자전거가 이뻐야 더 오래 탈 수 있습니다. 자신의 눈에 예쁜 자전거를 구입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100~200만 원 가격대
제가 선별한 3개의 100~200만 원 가격대의 입문용 로드 자전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모델들은 가격이 100만 원 후반에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가격대에는 최대한 가성비를 고려하여 선별하였습니다. 물론 디자인도 봤습니다. 아무리 가성비가 좋아봤자 디자인이 별로면 그냥 별로입니다.
Giant TCR Advanced 2 KOM
가성비가 아주 좋은 자이언트의 TCR Advanced 2 KOM 모델입니다. 프레임과 포크 모두 카본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구동계는 브레이크를 제외하고 105급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가격 : 196만 원
자이언트의 기술력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파워미터도 만들고 휠셋도 만드는 기술력을 갖춘 회사입니다. 이 모델도 재고를 찾기는 어려울 것 입니다.
Giant TCR Advanced 2 KOM 제품 페이지 바로가기
첼로 케인 D7
첼로 케인 D7은 이번에 첼로에서 내놓은 야심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감하게 첼로의 로고를 안보이게 함으로서 엄청나게 심플한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저는 이 깔끔한게 엄청 끌리더라고요. 이 모델도 프레임과 포크 모두 카본이고 구동계는 105가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브레이크도 105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는 국산 가성비 모델입니다.
가격 : 199만 원
이 모델은 진짜 재고를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라고 합니다. 확률은 매우 희박하지만 운이 좋다면 근처 매장에 있을 수도…!!
코메트 페인킬러 SLD
코메트는 예전 트리곤을 수입하던 수입사이며 이번에 자체 브랜드를 런칭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주 가성비 자전거를 내놓았습니다. 프레임과 포크 모두 카본이며 105급 구동계를 장착했지만 FSA 크랭크를 장착하였고 브레이크도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택하여 단가를 절감한 부분이 보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가성비가 좋습니다.
가격 : 179만 원
이 모델의 경우 비교적 쉽게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에 모델명을 검색하면 판매하고 있는 자전거 샵이 생각보다 많이 보입니다. 자체 브랜드를 런칭한지 별로 되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 코메트라는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아직 부족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결론
제가 입문을 다시 한다면 저는 예산 100만 원 아래에서는 트렉 도마니 AL2를 예산이 200만 원이라면 자이언트 TCR Advanced 2 KOM을 선택하겠습니다.
그리고 인제 2~3달 빠르면 1달만 기다리면 브랜드별로 다르겠지만 신제품을 출시할겁니다. 지금은 재고도 별로 없고 그래서 급한 것이 아니라면 입문은 조금 미뤄서 신제품이 출시되면 하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